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감사의 글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합니다.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네팔력 2월 8일, 양력 5월 21일) 을 맞이하여, 이곳 네팔 룸비니 대성석가사에 수 천개의 연등을 장업하였습니다. 국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자님들의 지극한 원력으로 한등한등 시주하신 연등으로 현재 진행중인 대웅전 단청불사가 원활이 진행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불사는 대웅전 3층과 2층의 외부단청을 마치고, 1층 외부 단청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1층 지붕까지 12미터 이상의 높이라 대나무로 발판을 만들어서 그 위에서 인부들이 단청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인부는 단청작업을 10명의 인부는 발판제작에 매진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손끝까지 전해오는 시린 냉기를 물리치고, 여름에는 강렬한 햇빛속에 온 몸이 노출되는 더위를 감내하면서 1층 외부 단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중소임자와 인부등 사부대중이 일상의 나태함과 고단함을 물리치고 논리적 사유가 미칠 수 있는 궁극의 지점까지 지혜를 모으고, 육체적 고통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까지 참아내며 이 불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불사는 많은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인부들의 고된 인생역정과 오직 이 불사를 위해서 때로는 어머니의 자상함으로 인부들을 달래기도 하며, 때로는 아버지의 엄격함으로 인부들을 꾸짖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노여움과 즐거움,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를 추스르고 인내하는 사중 책임자들의 노고가 한데 어우러져서 바로 이 땅위에 불국토를 건설하는 마음으로 불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동참하신 불자님들과 사부대중의 불사인연이 모여져서 장애없이 원만하게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성석가사를 방문하는 순례객들은 깊은 환희심을 느끼며 불심을 마음깊이 체득하고 있습니다.

항상 대성석가사를 생각하고 찬탄하시는 불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어렵고 힘든 일고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내 이웃과 주변 사람에게 훌륭한 덕행이 미치는 복덕있는 삶이 되시기를 이 순간 발원합니다.


불기 2560(서기 2016년) 5월 28일

주지 각현법신

총부 보현

도감 원인

신도회장 배명선행 합장.

홈페이지 주소 www.ds-sukgasa.or.kr(검색어 : 대성석가사)


사진첩에 가시면 금년 불탄절 행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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